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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담배 피우면 아기 돌연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유아돌연사에 의해 아이를 잃은 10명 엄마중 9명은 임신중 담배를 핀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스톨대 연구팀의 연구결과 아이들이 돌연사할 위험은 출생후 간접흡연에 노출된 시간에 비례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전혀 담배연기에 노출되지 않았던 아이들에 비해 하루 8시간 간접흡연에 노출된 아이들이 돌연사 할 위험이 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인간발달지(t he journal Early Human Development)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영국내 유아돌연사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흡연과 연관된 돌연사 케이스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출생 전 후 흡연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욱 면밀하게 연구하고자 했다.

영국에서는 지난 15년 사이 임산부의 흡연율이 30%에서 20%로 감소했다.

이에 비해 임신중 흡연을 했던 엄마에서 태어나 유아돌연사증후군으로 사망한 아이들의 비율은 57%에서 86%로 급증했다.

연구팀은 임신중 흡연을 하지 않으면 유아돌연사의 약 60%는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최근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시키는 운동으로 인해 흡연율이 감소했지만 그러나 더욱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담배를 피는 바 이로 인해 아이들이 돌연사 할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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