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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에 이어 부산에서도 불꽃축제 열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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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서울 여의도에서 ‘2007세계불꽃놀이’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곧이어 부산에서 열릴 ‘부산불꽃축제’도 함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산 불꽃 축제는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축행사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부산연가(Busan Sonata)’를 주제로 19, 20일 광안리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19일 전야제에서는 첨단 레이저나 특수조명 등을 활용해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미디어 아트 쇼’가 마련된다. 20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본 행사에서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첨단 불꽃 쇼가 45분간 펼쳐진다. 이날 발사되는 전체 불꽃 수는 8만발에 이르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의 대표적인 축제로 꼽혀온 만큼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산시는 행사장 일대에 대해 교통을 통제키로 했다. 통제 구간은 남천동 삼익비치 아파트에서 광안리 수변공원 까지이며 해변로는 19일 밤 7~ 12시까지, 2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 통제된다.

광안대교는 19일 오후 7시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상 ㆍ하판 부분 통제된다. 20일은 상판이 오후 7시30분부터 12시까지, 하판은 오후 7시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아울러 축제 기간 중 지하철을 10회씩 증편하고 운행횟수도 늘리기로 했다고 부산시는 밝혔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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