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속 호연지기키운다-중앙문화센터 어린이캠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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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레포츠 캠프로 찜통더위를 식힌다」.방학을 맞아 각종 어린이캠프 프로그램이 풍성해진 가운데 중앙문화센터가 승마.래프팅등 본격적인 레포츠행사 위주의 새 프로그램을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27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포천과 한탄강일대에서 실시될 94여름 중앙어린이 스포츠캠프의 특징은 지금까지 수영.레크리에이션등 가벼운 레저성 행사에 그치던 어린이캠프완 달리 보다 적극적인 레포츠 프로그램을 마련,어린이들의 참여 의욕과 심신단련등 교육효과를 높였다는 점.국교 4학년이상 고학년을 대상으로 3박4일(선착순 80명,참가비 15만원,(744)4412)간 승마(포천 승마훈련원)와 래프팅(사진.한탄강 순담계곡),야간 오리엔티어링등 평상시 접하기 힘들었던 레 포츠강습을 실시하는 한편 광릉수목원 관람과 삼림욕등 교육적 프로그램도 곁들인다.특히 여름캠프를 통한 승마강습은 국내 문화센터중 처음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林容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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