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네트 관련 책자도 출간 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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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인터네트가 「기업 성공의 열쇠」로 부각되자 관련 책자의 출판붐이 일고 있다.
93년8월 미국에서 창간된 『인터네트 월드』라는 잡지는 현재미국내에서 월15만부씩 팔리고 있는데 비즈니스 잡지의 대표격인『뉴스위크』지의 월간 판매부수가 약 1백만부인 것을 감안하면 이 잡지는 만만치 않은 독자층을 갖고 있는 셈 이다.
최근에는 또 인터네트를 기업경영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 책자들이 베스트셀러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인터네트를 통한 사업방법 (Doing Business on the Internet)』(레인홀드社刊.3백8쪽.29달러95센 트)과 『인터네트를 통해 돈벌기(Making Money on the Internet)』(맥그로힐社刊.2백72쪽.29달러95센트)등이다. 『인터네트를 통한 사업방법』은 보스턴대학의 메리 크리크박사가 쓴 책으로 인터네트가 제품의 광고 뿐아니라 서비스등 기업전략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일부터 인터네트가 일반에 개방됨에 따라 관련 책자가 붐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다음달에는 입문서 외에도해외판 번역서『인터네트를 통해 돈벌기』와 국내 관계전문가들이 함께 쓴『인터네트 활용법』이 잇따라 출판될 예정 이다.
〈李元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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