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주가 하락/엔화강세 영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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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런던 로이터=연합】 동경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엔화시세가 27일 사상 처음 달러당 1백엔선 밑으로 떨어진 가운데 유럽에서도 달러시세와 증시의 주가가 일제히 큰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런던 외환시장의 달러시세는 이날 동경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99.93엔에 마감,전후 처음으로 1백엔선이 무너지면서 최저치를 기록한데 영향받아 잠시 유지되던 1백엔선을 끝내 지키지 못하고 99.95엔으로 떨어졌다.
이와함께 주식시장도 냉각되기 시작, 독일의 닥스지수는 1.4%이상 폭락했으며 런던의 파이낸셜 타임스 지수 역시 31포인트 하락하기도 했으나 지난 2월이후 20% 급락에 대한 반발매수로 난폭이 8포인트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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