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미월드컵>獨.伊 핵심선수 잇단 부상 전력차질 우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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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이번 월드컵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독일.이탈리아는핵심 선수들이 평가전에서 부상,전력에 차질을 빚지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스트라이커 로베르토 바지오가 오른쪽 발목 아킬레스힘줄을 다쳐 10일 연습에 불참함으로써 긴장하고 있다.한국과 함께 본선 C조에 속한 독일도 캐나다와의 최근 평가전에서 수비수 슈트룬츠, 신예 스트라이커 마리오 바슬러가 발목을 다쳤는데슈트룬츠는 볼리비아와의 월드컵 개막전에 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AP=聯合]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브라질이 최근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8-2로 대승했음에도 브라질언론들은 입을 모아 미드필드진과 수비에 문제가 있다며 혹독한 비판을 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브라질 언론은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이 끝난뒤 일제히 미드필드진의 잦은 패스미스.수비불안을 지적한뒤 일부 선수들의 경우 게임을 만들어가는 능력이나 용기가 부족하다고 질타했다.
[뉴욕 AP=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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