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는 휴대폰도 그냥 두지 않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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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방법도 가지각색이다. 누군가는 화려한 옷차림과 요상한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모으고, 누군가는 자신의 애마를 특별하게 치장하고, 또 누군가는 색다른 홈페이지를 꾸민다.

이제 필수품이 된 휴대폰도 나만의 멋 부리기에 빼놓을 수 없는 소품이다. 하루가 다르게 업그레이된 기능과 디자인을 선보이며 생산되는 휴대폰은 소비자의 손으로 넘어가면서 벨소리·컬러링·폰 데코레이션을 통해 저마다의 색깔을 갖게 된다.

이중 휴대폰의 외양을 치장하는 폰 데코레이션은 가장 직접적인 개성표출의 수단이다. 인터넷 뉴스사이트 아이뉴스24(www.inews24.com)에서는 매달 가장 멋진 외양을 자랑하는 휴대폰을 선발하는 '휴대폰 DECO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폰 데코레이션' 매장에서 해주는 페인팅이나, 휴대폰 고리나 안테나를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너무나 다양하고 재미있는 악세서리들로 치장하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다.

하지만 이 콘테스트의 그동안 수상작들을 보면 단순한 치장을 넘어 작품이라는 생각까지 들게 할 정도로 손재주와 정성이 가득한 휴대폰들이 많다.

주변의 온갖 구박과 삐거덕거리는 성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단음의 흑백폰을 사용하고 있는 '투데이'처럼 구닥다리 휴대폰에 애착(?)을 버리지 못하는 분이 있다면 리모델링이라도 한번 해 보자.

그럴려면 일단 샘플부터 봐야겠죠? ▶ 아이뉴스 폰데코레이션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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