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보는보건의료>영아 사망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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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출생하는 아동 1천명당 1세미만에서 사망하는 수를 나타내는 영아사망률은 한 나라의 의료.위생.영양등 총체적인 보건수준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다.
우리나라는 지난 30여년간 영아사망률이 가장 큰 비율로 감소,국제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주목하고 있다.지난 60년 88명에 달했던 영아사망률이 92년에는 8명으로 무려 90.9% 줄어든것이다.국가순위는 60년 44등이었던 것이 20 등으로 껑충 뛰었다. 92년의 이 수치는 미국.이스라엘.벨기에(이상 9명)등 일부 선진국보다 높은 수치며,이탈리아.뉴질랜드.스페인.그리스등과 비슷한 수준이다.
아시아 국가중에서는 일본(4명)과 홍콩(6명)이 우리보다 앞선 수준인데 일본은 세계에서 영아사망률이 가장 낮다.북한(25명).대만(16명)과 중국(35명)등은 우리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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