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채널톱>MBC.TV 음악이 있는곳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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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슈퍼스타 조용필이 92년『슬픈 베아트리체』이후 2년간의 침묵을 깨고 이달중 발표할 신보『남겨진 자의 고독』중 신곡을 처음선보이는 특집무대.
MBC-TV『음악이 있는 곳에』9일 밤10시55분.
막이 오르면 대형유리 2백장으로 꾸민 호화판 무대에 조용필이백밴드「위대한 탄생」과 함께 등장,오프닝 곡으로 록 계열의『어둠이 끝나면』을 부른다.
이어 경쾌한 곡『도시를 떠나서』와 발라드 곡『끝없는 날개짓 하늘로』를 연주한뒤 신보 타이틀곡인『남겨진 자의 고독』과 『너의 그 느낌』을 연속해 들려준다.
공연후 조용필은 사회자 김미숙(사진)과의 대담을 갖고 2년간은둔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신보를 마무리하던 지난해 12월 당한 불의의 교통사고,여생의동반자 안진현씨를 만나 결혼한 일,안씨의 음악내조,9월중 가질호암아트홀 공연등 팬들이 궁금해하던 근황이 그의 입을 통해 직접 소개된다.
〈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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