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에 연구·방재당지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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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민은 요즘 개발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대규모 개발사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어서다.

29일 대구시.달성군에 따르면 현재 달성군에 추진중인 사업은 대구테크노폴리스.방재산업단지.방재테마공원 조성사업 등이다.

테크노폴리스는 대구시가 2015년까지 1조8천억원을 투입, 현풍읍.유가면 일대 1백64만평에 조성하려는 연구개발 집적단지. 지난해 관련 법률이 제정된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10만평)도 테크노폴리스에 설립이 유력해지고 있다. 테크노폴리스는 대구시가 200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때 지정한 현풍신도시(총 2백38만평)의 90만~1백만평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신도시 옆에 마련하는 것으로 돼 있다.

대구시는 또 지난 16일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 방문때 화원읍 화원유원지 일대 27만평에 방재테마공원, 옥포면 교항리 일대 그린벨트 69만평에 첨단소방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지원을 건의했다. 안전.방재체험관, 소방박물관 등을 갖출 방재테마공원에는 소방방재청 유치와 방재기술연구소 설치가 검토되고 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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