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속박물관 체험마당 열렸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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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추석 명절을 맞아 광주시립민속박물관은 22∼26일 ‘한가위 작은 민속놀이 한마당’을 박물관 앞 광장에서 연다. 윷놀이·널뛰기·투호·그네뛰기·제기차기· 팽이치기 등을 해 볼 수 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24∼26일 민속놀이 마당을 펼치고 직접 송편을 만들어 먹는 송편빚기도 한다. 또 오후 3시부터 ‘로보트 태권V’ ‘아이스케키’‘말아톤’ 을 무료 상영한다.

 영암군에 있는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은 24·25일 팥·밤·잣 등 5종류의 재료로 송편을 만드는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23일 오후 박물관 야외전시장에서 전통혼례식을 펼친다. 김정호(85·광주시 남구)·전정님(81)씨 부부가 고증에 따른 옛 방식을 토대로 혼례를 올리며, 흥겨운 공연도 곁들여진다.

 세 박물관 모두 한복을 입고 가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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