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티후아나市와 경제교류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부산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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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釜山=許尙天기자]부산시는 27일 北美자유무역협정(NAFTA)가입국인 멕시코의 티후아나市와 양 도시간 경제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한「교류협력 양해각서」에 서명,북미자유무역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부산시 鄭文和시장과 티후아나市 엑톨오슈나 시장은 이날 오후4시 부산 해운대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양도시 상공관계자들이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교환,부산을 중심으로한 한국의 동남권과 티후아나시를 중심으로한 바하칼리포르니아지역간 교류를 확대할것에 합의했다.
이로써 부산지역 업체들은 북미 자유무역지대 중심지역인 티후아나시의 엘플로리다 공업단지에 7만5천평 규모의 부산지역 공단을조성,미국의 무역압력을 피해 NAFTA시장에 부산의 주종산업인신발.섬유등의 상품수출 활로를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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