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예술단 백지화 국가차원서 홍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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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시카고=李讚三특파원]다음달 18일(한국시간)시카고 솔저필드경기장에서 펼쳐지는 94미국월드컵 개막식 참가국 소개 프로그램의 우리측 계획안은 당초 민속예술단을 파견키로 한 문화체육부안이 백지화되고 공보처가 주관하는 국가홍보차원의 「홍 보」프로그램으로 확정됐다.
시카고총영사관의 張文翼공보관은 28일『이번 무대가 한국을 전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절호의 무대인만큼 형식적인 행사에 그쳐서는 안된다는데 관계부처 사이에 의견을 같이해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金應花무용단 24명을 출연시 켜 화려한 무대를 꾸미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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