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인력공급 대책 급하다-1분기 성장 산업현장 목소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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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鄭周浩 대우전자 전무=성장이 어느 정도냐 보다 핵심기술의 개발 정도와 고급인력을 포함한 연령.性.학력별 인력 수급상황,산업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인프라 준비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가 더궁금하다.
전자업계에선 벌써부터 고급 반도체와 인쇄회로기판등 일부 원자재 조달이 어렵다.연구개발직과 기능인력 구하기도 쉽지 않다.개별기업의 人力이나 원자재 수급은 사회 전체적 수급상황과 별개로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부에서 이런 인력 이나 원자재의수급상황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엔高의 덕택을 톡톡히 보고 있는 대표적 업종이 家電분야다.일본에서 채산성이 맞지 않아 생산하지 않는 중형.중급품 이하의 TV.냉장고.VTR에 대한 수요가 한국에 몰리고 있어 수출이 잘되는 것이다.이같은 엔高 뒷바람에 만족하지 말고 현재의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비용을 줄이고 설비투자를 더 해야 한다.
〈가나다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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