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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배기 아기 세제로 씻겨” 손찌검 할아버지 충격

중앙일보

입력

이제 막 돌이 되는 한 살배기 아이가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사연이 공개된다.

18일 SBS ‘긴급출동 SOS 24’에서는 ‘할아버지와 갓난아이(가제)’ 편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살 배기 아이가 제대로 먹지도 입지도 못한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다룬다.

현재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친할아버지. 제작 관계자는 “할아버지의 행동은 물론, 아이를 키우는 환경역시 심상치 않았다”고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우는 아이에게, “고집을 꺾어야 한다”며 일상적으로 손찌검이 끊이지 않았다고. 또 “쓰레기와 악취가 가득한 집안에서 할아버지는 세제를 풀어놓은 물로 아이를 씻기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특히 더욱 큰 문제는 할아버지가 늘 술에 취해있다는 것. 아이를 혼자 집에 둔 채, 술을 마시러 다니는 것은 다반사. 제작진은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양육법이라며 굳이 아이에게도 술을 먹이려 했다”며 “더욱이 집안 곳곳에서는 깨진 유리조각들까지 발견됐다”고 밝혔다.

한 살배기 아이의 위험천만한 현실은 18일 전파를 탄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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