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日,마라도나 입국 거부의사 거듭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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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나카이 히로시 일본 법무상은 14일 일본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축구팀 주장 디에고 마라도나(33)의 일본 입국비자를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나카이장관은 이날 NHK에 출연,일본은 외국인 범법자들에 대해 유죄판결을 받은지 최소 10년동안은 입국비자를 발급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축구팀은 오는 22~26일 일본에서 열리는 기린컵축구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마라도나는 코카인 복용 사실이 드러나 91~92년 15개월동안 국제대회 출전이 금지됐었으며 91년엔 코카인 소지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東京 AP=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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