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불법체류 한국인 작년 만1천명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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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연합】 일본 법무성이 지난 한햇동안 적발해 강제 추방한 외국인 불법체류자는 7만4백4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성이 15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나라별로는 태국인이 1만2천6백5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전년대비 68.3% 증가) 다음이 말레시아인 1만1천9백13명(16.7% 감소),한국인 1만1천8백65명(4.6% 감소)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공항 등 입국심사에서 입국을 거부당한 경우는 전년보다 26.4% 줄어든 1만8천9백60명으로 이 가운데 한국인이 3천51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태국인(2천7백35명),말레이시아인(2천2백79명) 순으로 각각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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