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국가공단 진입로 건설 용지매입으로 부진-군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群山=玄錫化기자]96년 가동예정인 전북군산국가공단 진입로의건설이 용지매입이 부진으로 공정률 11.2%에 머물고 있다.
群.長공업지구 건설사무소에 따르면 90~96년까지 6백57억원을 투입해 군산시내초도동에서 옥구군대야면복교리 서해안고속도로군산인터체인지까지 길이22.3㎞,너비 28m의 공단진입도로(왕복 6차선)를 건설키로 했다.
그러나 지난해 이맘때까지 4년동안 공사시작지점인 내초도동 내초마을일대 농경지를 메워 겨우 2.5㎞의 도로만 개설한채 1년째 공사가 중단되고 있다.이처럼 공사가 부진한 것은 토개공이 제시하는 토지보상비가 평당 13만5백~27만6천원 으로 땅주인들이 요구하는 평당 20만~40만원에 크게 못미치기 때문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