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일부 해갈/중부지방은 미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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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기상청은 11일 오전 11시현재 충무에 10일 오후부터 77.9㎜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남해 66.0㎜ ▲여수 60.4㎜ 등 남해안지방에 많은 비가 내려 남부 일부지방 봄가뭄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밝혔다.
기상청관계자는 그러나 중부지방은 ▲서울 8.8㎜ ▲강릉 1.6㎜ 등 10㎜ 안팎의 강우량을 보여 해갈을 위해선 70∼80㎜의 비가 더 필요하고 남부북부지방도 올들어 예년보다 50㎜ 내외의 적은 강우량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남해동부 해상에 발령 중인 폭풍경보가 폭풍주의보로 대체되고,동해 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 내려진 폭풍주의보는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권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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