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식수난 해결위해 공사착수-신안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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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新安]매년 심각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전남신안군 흑산도 주민들이 96년부터는 식수난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30일 신안군에 따르면 해마다 물부족으로 격일제및 5일제 급수를 하고 있는 흑산도의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6월 담수능력16만t규모의 제2수원지 설치공사에 착수한다는 것.
17억원을 들여 내년 완공되는 흑산도 제2수원지는 현재 사용중인 제1수원지 인근인 흑산도진리791 일대에 건설되며 96년부터 하루 1천t가량의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곳 주민들은 현재 담수능력 16만t규모의 제1수원지에서 공급되는 물을 먹고 있으나 절대량이 부족해 격일제및 5일제 급수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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