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선거운동 단속지침 마련/민주,내무위 곧 제출

민주당은 29일 사전선거운동 단속지침을 독자적으로 마련,내달 15일로 예정된 내무위에 제출키로 했다.
민주당은 전국적으로 기관장 등 행정기관에 의한 사전선거운동이 벌어지고 있음에도 명확한 기준이 없어 단속하기 어렵다는 중앙선관위의 주장에 따라 독자적인 단속기준을 마련해 선관위 및 민자당측과 협의키로 했다.
민주당은 또 30일 당무회의에서 「불법행정 사전선거운동 조사특위」를 만들어 전국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불법행정 사전선거운동 사례를 수집해 폭로·고발도 병행키로 했다.
특위위원은 한광옥(위원장)·김덕규·박상천·이협·김충조·이원형·강수림·유인태·김충현의원 등이 내정됐다.<김진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