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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행좌석버스 노선확대 신촌-용산-독립문 순환 노선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내년부터 서울시내 직행좌석버스 노선이 현재의 6개에서 16개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22일 현재의 노선이 일부 구간에 치우쳐 자가운전자들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자 직행좌석버스를 증차,신설되는 10개노선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현재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6개노선에 대해서는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직행좌석버스가 운행 되지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노선을 신설하기로 한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직행좌석버스 6개노선을 첫 운행한 이후 교통체증으로 이용률이 극히 저조하자 두달만에 노선을 개편했었다. 노선이 신설되는 곳은 서울시내 구로.도봉.송파 등 외곽7곳과 경기도광명시.과천시가 포함되며 도심 내부를 순환하는 노선도 새로 마련된다.
〈표.그림참조〉 특히 도심내부를 순환하는 노선은 신촌~마포~용산~안국동~독립문을 거쳐 다시 신촌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도심의 자가용 이용자들을 흡수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노선의 경우 용산~서울역~서대문~연세대를 거쳐 수색을 왕복하는 노선이고,광명노선은 구로공단~영등포로터리~여의도~서소문을 거쳐 서울역을 운행한다.
〈李啓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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