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부동산 시세] 서울 용산 아파트 호시절 맞아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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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호 24면

서울 용산지역 아파트 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서울시와 코레일(옛 철도공사)이 18일 ‘용산 국제업무지구-서부이촌동 통합개발 방안’을 발표한 이후 개발 예정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몰려들면서 매매 호가도 뜀박질했다. 반면 5월 말 이후 상승세를 타던 강남권 아파트값은 이후 매수세가 이어지지 않아 내림세로 돌아섰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와 한국부동산정보협회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평균 0.04% 오르는 데 그쳤다. 하지만 용산구는 0.42% 올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제업무지구 조성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서부이촌동 일대 집값이 뛰면서 용산구 전체 시세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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