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만화영화제 화제작 "영광의 월드컵"방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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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세계 만화영화계에서 대단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화제작『영광의월드컵』이 MBC-TV『시간탐험대』 후속으로 4월중 선보인다.
30분물 52부작인『영광의 월드컵』(원제 Mundial-Soccer Fever)은 60여년간 스포츠 기자로 활약하면서 월드컵의 역사를 몸소 지켜본 가공의 인물 브라이언 톰슨의 회상기형식으로 구성됐다.
톰슨은 1930년 남미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1회 월드컵때 20세의 나이로 첫 취재를 한 이래 무려 14번의 월드컵을 취재한다.
여기에서 그가 본 도밍게스.가린샤.푸스카스.펠레.에우세비오.
보비 찰튼.베켄바워등 역대 축구영웅들의 활약상이 중심 소재가 된다. 실제 월드컵의 역사와 실존인물들의 일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이탈리아 RAI社와 일본 TMS社가 92년에 제작했다. 방송시간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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