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7살 아역배우에게 연기지도 받아"

중앙일보

입력

인기 방송인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에바 포비엘이 연기를 배워가는 즐거움을 밝혔다.

22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KBS새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극본 김사경 백영숙 최형자, 연출 이덕건)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에바는 "촬영하는 틈틈히 연기선생님에 연기를 배우며 매 촬영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바는 "촬영이 없는 날인 연기선생님께 지도를 받고, 촬영장에서는 오찬 역의 7살 아역배우 박준목 군에게 연기를 배우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작인 '미우나 고우나'에서 에바는 카자흐스탄 출신의 외국인 여성 노동자 쏘냐 역을 맡아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억척 여성을 연기하게 된다.

에바는 이혼남 달현(김찬우 분)과 로맨스를 통해 외국인 여성과 한국 남성과의 사랑을 드라마를 통해 그려낼 예정.

극중 파트너인 김찬우는 "에바가 아주 잘하고 있다. 대본 숙지 특히 지문에 대한 디테일한 부분만 신경쓴다면 훨씬 잘 할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에바의 연기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연기자 에바 포비엘의 활약이 기대되는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는 오는 9월 3일 오후 8시 25분 첫방송될 예정이다. <고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