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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간>『마지막 승부』臺本수정 진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MBC-TV인기드라마『마지막 승부』는 극중 명성대와 한영대의 경기중 종료 3초를 남기고 철준(장동건)이 역전 덩크슛을성공시켜 동민(손지창)을 누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제작진들은 최근들어 MBC로 결말을 묻는 전화가 쇄도하고 스토리 수정을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압력(?)이 거세 방영 5일전인 16일에야 대본을 확정,15.16부의 촬영에 들어갔다.
제작진은 당초 장동건과 손지창의 대결에서 장동건이 승리하지만큰 부상을 입어 시골국민학교 농구코치로 가고,손지창과 이종원은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것으로 끝내려 했다.
그러나 수정된 대본에는 이종원이 부상을 입어 고아원에서 농구를 가르치고 장동건과 손지창은 극적으로 화해한뒤 농구대잔치에서격돌,팀동료에게 덩크슛 기술을 전수받은 장동건이 결승골을 터뜨리는 것으로 돼 있다.
삼각관계는 장동건과 심은하,손지창과 이상아,이종원과 신은경이맺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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