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증시참여 “폭발”/신규계좌 하루 3천3백개…거래량도 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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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증시의 활황세가 지속되면서 일반 투자자들의 증시 참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일반인들이 주식투자를 위해 증권사에 개설하는 위탁자계좌 수는 지난달말 현재 모두 6백16만5천여개로 한달동안 9만9천여개가 늘었다.
하루평균 신규계좌가 3천3백개씩 늘어난 셈이다.
증권투자를 위해 증권사에 맡겨놓은 돈을 말하는 고객예탁금도 지난달 21일이후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이 계속된 끝에 지난달 31일 현재 4조1백78억원으로 4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한달동안 약 1조5천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일반 투자자들의 매도·매수규모도 급증해 지난 한달간 매도 17조5천1백97억원,매수 17조2천9백64억원으로 거래규모가 35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하룻동안 1조3백7억원어치를 팔고 1조1천3백45억원어치를 사들였는데 일반 투자자들의 하루 매도·매수규모가 모두 1조원을 넘어서기는 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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