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원 위해 예산 재조정 필요”/이기택대표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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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기택 민주당 대표는 19일 환경세 신설을 반대하고,환경대책에 필요한 재원은 고속철도사업 연기 등 예산중 불요불급한 부분에 대한 전면 재조정으로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임시국회가 열리면 수질오염 등 환경대책을 위한 재원염출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목적세 남발로 국민의 부담만 늘리지 말고 불요불급한 예산조정으로 충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 작업은 법적으로 어려우나 정치적으로 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국방비를 줄이고 고속철도·관변단체 지원예산을 과감히 물대책 등을 위한 재원으로 전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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