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일부어민 불법어로 성행-연안어업 여건 안좋아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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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大邱=金善王기자]동해안의 연안어업이 해양오염등으로 인해 사양길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일부 어민들이 불법저인망등을 이용,새끼고기까지 싹쓸이하는 불법어업이 성행하고 있다.12일 경북도청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동해안일대에서 허가받지 않은 저인망과 연안유자망.통발등을 동원한 불법어로작업등을 단속한 결과 모두 2백60건을 적발했다.
이같은 불법어로행위는 92년(1백95건)에 비해 25%가 늘어난 것이다.
특히 영일군이 단속한 불법어업은 전체 적발건수의 55.3%인1백44건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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