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 이원종 공보 주돈식씨/청와대/민자당직은 24일 개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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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영삼대통령은 개각 및 청와대 비서실 개편에 이어 차관급 후속인사 및 민자당 당직개편 등 「문민정부 2기 인사」를 이번 주중 모두 마무리짓는다는 방침아래 막바지 인선작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청와대는 22일 오후 ▲정무수석에 이원종 공보처차관 ▲공보수석에 주돈식 정무수석을 각각 임명했다. 이경재 공보수석은 인천시장으로,최계선 인천시장은 경기지사로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통령은 당초 개각직후인 22일 민자당 당직을 개편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24일 김종필대표와의 협의후 당직개편을 단행하기 위해 일정을 늦추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당직개편은 당 3역 전원을 교체하는 대폭이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무총장엔 김용태의원(민정계),총무엔 문정수의원(민주계),정책위 의장엔 이세기의원(민정계)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재섭대변인은 유임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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