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내일까지 계속/서울 영하 11도… 올 최저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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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15일 아침 서울의 수은주가 영하 1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에 꽁꽁 얼어붙는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중국에서 확장한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아침기온이 대관령 영하 17.4도를 비롯,▲철원 영하 13.4도 ▲춘천 영하 11.7도 ▲서울 영하 11.2도 ▲인천 영하 11도 ▲수원 영하 10.5도 ▲전주 영하 7.9도 ▲대구 영하 6.6도 ▲광주 영하 6도 ▲부산 영하 4.3도 ▲제주 2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6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춘천 영하 10도,서울 영하 8도 등 중서부지방 영하 12∼영하 8도,영동·남부지방 영하 7∼영하 1도로 추위가 계속되겠다』고 말하고 이번 추위는 17일 오전까지 이어진뒤 오후부터 차츰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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