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승 사망소식에 김남진·김효진 큰 슬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탤런트 김주승이 지병인 신장암으로 13일 타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46세. 김주승은 13일 오전 9시께 경기도 부천 순천향대병원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97년부터 신장암으로 투병해온 김주승은 2002년 병세가 호전되는 듯했으나 올 1월 다시 병이 재발하면서 힘겨운 투병 생활을 해왔다.

김주승은 2002년 드라마 '리멤버'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작품 KBS 드라마 '그녀가 돌아왔다' 제발표회장에서 연기자로서 복귀를 선언하며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유작이 된 이 작품에서 김주승은 25년 전 첫 사랑인 소령(김효진 분)을 잃고 방황하다 40대의 나이에 다시 그녀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영화감독 하록 역을 맡았다. 김주승이 타계한 소식이 달려지자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탤런트 김남진과 김효진은 큰 슬픔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J-HOT] 신장암으로 사망한 김주승은 누구?

▶[J-HOT] 김주승 사망소식에 김남진·김효진 큰 슬픔

▶[J-HOT] 탤런트 김주승 신장암으로 사망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