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승은 2002년 드라마 '리멤버'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작품 KBS 드라마 '그녀가 돌아왔다' 제발표회장에서 연기자로서 복귀를 선언하며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유작이 된 이 작품에서 김주승은 25년 전 첫 사랑인 소령(김효진 분)을 잃고 방황하다 40대의 나이에 다시 그녀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영화감독 하록 역을 맡았다. 김주승이 타계한 소식이 달려지자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탤런트 김남진과 김효진은 큰 슬픔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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