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는 키보다 5cm짧아야-스키장비 대여점 대표 조명호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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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짧은 스키시즌을 위해 값비싼 장비를 갖출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초보자는 기초상식 없이 장비를 구입하는 사례가 많아요.자신의 신체에 알맞은 색상과 모델을 찾기 위해 2~3회 정도 빌려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해말 서울강남구청담동 원영프라자 1층에 국내 최초로 스키렌탈전문점을 개장,화제가 됐던 스키프라자대표 趙明鎬씨(30.사진).
스키는 매우 빠르고 위험도 따르는만큼 자신의 신체에 알맞고 실용적인 장비를 고르는 슬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충남청양 출신으로 일찍이 여행업계에 입문,일본어 가이드로 활약하던중 91~92년 동계시즌 홋카이도직업스키교사학교(SIA)에 연수를 다녀온 후 우리나라 스키어들이 경험없이 장비부터 사들이는 것을 보고 올바른 지도를 위해 렌탈숍을 열 게 됐다고.
『장비구입 지식이 없는데에 문제가 있습니다.스키는 자신의 키보다 5㎝ 정도 작은 것이 좋지요.스키복은 따뜻해야 하고 방수가 잘 돼야 해요.부츠와 스키의 바인딩 조절을 잘하면 안전사고는 거의 없습니다.』 현재 풀세트 1백50대를 1천여명의 회원들에게 대여해주고 있다는 그는 스키복포함,풀세트를 1박2일 동안 빌리는데 2만5천원,1주일엔 7만원 정도라면서 준비물은 주민등록증이면 된다고 했다.(518)7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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