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도 옴부즈맨-럭키금성,불공정사례 신고센터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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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럭키금성그룹은 16일부터 협력업체나 거래선,대리점등에 대한 본사직원들의 횡포등을 막고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全계열사에「불공정사례 신고센터」〈사진〉를 설치,운영한다.
그룹본부와 22개 계열사의 감사실에 설치되는 신고센터는 직통전화,전용팩시밀리등을 통해 부당한 사례가 신고되는 즉시 해당사례를 조사해 책임소재를 밝힌 뒤 10일이내에 신고자에게 처리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그룹관계자는 16일『그룹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정직.공정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신고센터 설치계획을 마련하게 됐다』며『이로인해 납품대금 지급을 미루거나 일방적인 하도급계약요구등 그동안의 잘못된 관행들이 완전히 근절될전망』이라고 밝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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