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장애인 전문잡지 열린지평 창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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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장애인을 위한 전문잡지『열린지평』이 계간으로 창간 됐다.
93년 겨울호로 최근 첫선을 보인『열린지평』은 사회 참여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들이 사회인으로서 당당하게 활동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며 장애인을 위한 특기.취미.생활상식.재활정보 등을 수록해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북돋우고 일반인의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겠다는게 창간 취지다.
창간호에는 구필화가 박종관,구족화가 최규인,만화가 오건호씨등장애를 이겨내고 자신의 재능을 키워가고있는 장애인들의 삶과 예술을 소개하고 있으며 장애인끼리 만나 남부럽지않게 행복한 삶을꾸려가고 있는 장애인 부부들도 소개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독서 편의를 위해 변형국판,60쪽으로 판형을 작고가볍게 만들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선포한「아시아-태평양장애인 10년(1993~2002)」의 원년을 맞아 중국장애인예술단초청공연을 개최한다.
시각.청각.지체장애인들로 구성된 중국장애인예술단은 지난 87년 창단돼 기악.성악.무용등을 펼쳐보이며 장애인들의 의지와 열정을 소개하는 무대를 꾸며왔다.
이번 방한공연은 7일 여의도KBS홀(오후4~6시),10일 이천 현대전자체육관(오후7~9시),12일 울산 한마음회관(오후7~9시)등에서 3회 공연을 갖는다.(841)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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