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중기 경영호조/일반업체 비해 매출액 증가율 2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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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중소기업 구조조정 지원사업중 자동화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의 매출액 증가율이 일반 중소제조업 평균의 두배에 이르는 등 자동화 투자업체들의 경영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소기업 진흥공단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자동화사업에 참여한 중소업체들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12.5%로 중소제조업 평균인 5.88%보다 높았고 경상이익률도 2.58%로 중소제조업 평균치인 0.62%를 웃돌았다.
이 조사에서 공장자동화에 따른 인원절감효과는 업체당 평균 5.6명으로 나타났으며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 등에서 높았다.
중소기업 자동화사업에는 90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4백76개 업체가 참여해 모두 2천3백55억원의 구조조정자금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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