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개방 반대 결의안 신중론 우세로 보류-日 연립여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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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東京=李錫九특파원]日 自民黨에 이어 연립여당도 함께 쌀개방반대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려했으나 신생당등의 신중론이 우세해 내달 1일 다시 논의키로 했다.
신생당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郎)대표간사를 비롯,이치카와 유이치(市川雄一)공명당서기장등은『쌀개방반대 결의안이 교섭에 나서는정부의 손발을 묶을 우려가 있다』며 결의안 제출에 맹렬히 반대했다.특히 오자와는『그같은 결의안 제출이 정치개 혁관련법안의 국회통과 저지를 노린 자민당의 여당 교란작전』이라며 반대했다.
한편 다케무라 마사요시(武村正義)日 관방장관은 28일 중의원내각위원회에서 유예기간을 두는 조건으로 예외없는 쌀관세화방안을 받아들이는 문제에 대해『외교교섭이므로 모두 밝힐 수는 없다』며간접적으로 은밀히 그같은 논의를 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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