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12월에 주식공개-천5백만주 공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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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삼성중공업의 주식공개가 12월중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의 주간사회사인 한국산업증권은 삼성중공업의 기업공개계획서를 공개절차상 연내공개 가능한 시한인 25일 증권감독원에제출했다.
증권감독원은 이에따라 앞으로 수시감리.공개심사등을 거쳐 공개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기업공개신청은 대개 증권감독원과 사전협의를 마친 다음 하는것이 관례여서 승인해줄 것이 확실시된다. 계획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자본금을 현재의 1천7백억원에서 2천4백50억원으로 7백50억원 늘리고 이중 1천6백50억원을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주당 1만1천원,공모주식수는 1천5백만주로 되어있다. 삼성중공업은 이에따라 11월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12월중순 일반인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뒤 상장절차를 밟아 빠르면 내년초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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