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영사관 직원 3명/알제리서 피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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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파리 로이터=연합】 알제리 주재 프랑스 총영사관 직원 3명이 수도 알제에서 납치됐다고 프랑스 외무부가 24일 밝혔다.
프랑스 외무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언제 누가 이들을 납치했는지는 확실히 밝히지 않은채 이같은 납치사실만을 확인하면서 프랑스는 이같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를 규탄하며 이들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부측의 총선 무효화로 정정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알제리에서는 지난달 2명의 프랑스인이 피랍,살해됐으며 최근에는 현지 파견 러시아군 고위장교 2명과 3명의 남미인이 살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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