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수출주력업 투자유리-선경증권 수익률 비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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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실명제실시 이후 각종 투자상품에서 가장 중요해진 것은 투자수익률이다.鮮京증권은 과거 10년간 부동산.주식.채권.제1금융권등의 금융상품을 비교해본 결과 부동산투자가 가장 고수익을 올렸다고 분석하고 앞으로 부동산투자가 억제될 경우 증시로 유동자금이 몰려 주식투자의 수익률이 가장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과거의 경우 회사채 투자수익률이 年12~13%대에 머물러 있을 때는 주식시장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고 주식시장이 하락기였던89~91년에는 부동산이 가장 높은 투자수익을 올렸으나 최근 2년간엔 회사채금리가 높아져 채권이 유리했던 것 으로 나타났다.종합적으로 볼때 부동산투자가 지속적인 상승으로 높은 수익률을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표참조〉 금융실명제가 실시되면 주식시장이 상대적으로 유리해지고 5천억~1조원가량의 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돼 돈이 몰려주가가 올라가는「금융장세」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럴 경우 금융주를 중심으로 자동차.반도체.철강등 수출주력업종에 투자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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