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국보다 냉해피해 커/북한 식량난 심화될듯/아시아 외교관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동경 로이터=연합】 북한은 금년 농사가 대풍작이라는 관영 매체들의 주장과는 달리 실제로는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처럼 이상저온으로 흉작이 불가피해 식량부족사태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아시아의 외교관들이 31일 분석했다.
한 외교관은 『한·중·일 등 동아시아 국가들이 날씨의 영향으로 쌀 감산이 예상되는 가운데 북한은 더 북쪽에 있기 때문에 냉해의 피해가 훨씬 심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