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통상장관회담 來3일 北京서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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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金喆壽 상공자원부 장관은 다음달 3일 中國 北京에서 吳儀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장과 첫번째 韓中통상장관회담을 갖는다.
金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관세율 인하와 비관세장벽 철폐,중국에진출한 한국기업의 영업환경 개선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중국의 평균 관세율은 23%로 다른 개발도상국의 15%에 비해 훨씬 높다.
金장관은 또 何光遠 기계공업부장,胡啓立 전자공업부장 등과도 만나 한국산 자동차와 전자교환기 등의 對中진출에 협조를 요청할계획이다.
金장관은 이밖에 중국 국가경제무역위원회 王忠禹주임과 산업협력각서도 체결한다.
한편 중국은 이번 회담에서 중국상품에 대한 한국의 조정관세부과와 반덤핑 조사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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