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붕괴 이후 일 경제 침체일로,日 경제기획청 분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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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東京=聯合]부동산투기 과열등으로 인한 이른바「거품경제」붕괴후 日本경제가 계속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경제기획청이 24일 발표한 지난 7월중 경기동향을 보면현재의 경기상태를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가 10%,1~2개월후의경기를 예고하는 경기선행지수가 36.4%로 나타나 6월에 이어연속 두달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동행지수의 경우 지난 2월부터 4월까지는 50%를 상회해경기회복의 기미가 보였으나 5월부터 6,7월에 이르기까지 다시50%를 밑돌아 경기가 일진일퇴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경기선행지수는 원자재 재고율,상공업.서비스 건축허가면적,통화공급량,중소기업 가동률등은 호전됐으나 엔高 영향으로 설비투자의선행지표인 실질 기계수주와 소비상태를 보여주는 내구소비재 출하지수등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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