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계열사 노사 분규를 배후 조종해온 혐의를 받아온 이홍우 현총련의장 직무 대행 (31)을 경찰청 수사 팀이 17일 대구에서 검거해 울산으로 압송해오자 이씨 검거를 장담해온 울산 동부 경찰서 수사 팀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신세로 전락.
뿐만 아니라 이날 이씨가 동부서로 압송되어온 것을 취재하러 취재진이 몰려들자 울산 동부서 최백룡 수사과장은 취기 있는 얼굴로 『이씨 검거는 우리와 상관없는 일이므로 검찰과 노동부에 물어 보라』며 소리치기도.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