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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완씨 재조사/「12·12」 고소사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12·12사태 고소·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는 18일 장태완 당시 수경사령관을 17일에 이어 재소환,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16일 소환한 정승화 전 육군참모총장과 장씨를 소환한 결과 12·12를 전후해 자신들이 연행되는 과정까지만 정확히 진술하고 있을뿐 사건 전반에 관해서는 서로의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시간을 두고 고소인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함께 18일 소환키로 했던 김진기 전 육본 헌병참모총장 등은 추후 소환조사키로 하는 한편 19일 황의철 전 육본 정보참모부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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