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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유통 구충제 18종/유아 발작유발 가능성/불임치료제는 난소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보령제약의 마스카정,유한양행의 버막스,동아제약의 텔믹스정 등 국내 16개 제약사가 18종의 제품을 생산하는 구충약인 메벤다졸 단일경구제가 유아에게 발작과 경련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여성 불임치료제로 판매되는 삼익제약의 삼익구연산클로미펜정,성인제약의 성인구연산크로미펜정,제일약품의 제일세로펜정,삼성신약의 크로미펜정,태창제약의 태창구연산클로미펜정 등 배란유발제는 난소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사부는 22일 해외에서 수집 분석한 의약품 부작용 정보를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새로 드러난 부작용 가능성을 약품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명시토록 해당 제약사에 지시했다.
보사부는 이와함께 국내 병·의원과 약국 등을 통해 의약품 부작용을 파악한 결과 급·만성 간염치료제인 한서제약의 헤파디프가 가려움증과 피부발진의 부작용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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