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상설 자동차 경기장이 오는 9월 개장된다. 용인 자연농원은 자동차·오토바이·자전거 등의 각종 경기와 안전운전 실기교육이 가능한 상설경기장인「모터파크」를 공원 내에 마련했다.
전체 코스 길이 2.1㎞의 아스팔트 포장도로로 도로 폭은 평균 11m로 되어 있고 코스 주변에는 만일에 대비한 가드레일·펜스·방호벽·잔디밭·자갈밭·타이어 벽 등의 안전시설이 2중, 3중으로 설치되어 있다. 이 경기장 개장으로 자동차·오토바이 등의 경기가 직접 펼쳐지게 됐다. 현재 국내에는 29개의 자동차 동호인 클럽에 5백30여명의 회원들이 있는데 이번 상설 경주장 개장은 자동차 경주의 활성화와 선수 층 확대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