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거미손' 반데사르, 커뮤니티 실드 우승 일등공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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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거미손' 골키퍼 에드윈 반데사르가 첼시와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 승부차기에서 세 번의 선방을 펼쳐 보이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커뮤니티 실드 경기는 프리미어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컵 대회다.

지난 5일 밤 벌어진 맨유와 첼시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서 양 팀은 전후반과 연장전을 포함 120분의 혈투를 벌였지만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맨유의 골키퍼 반데사르는 첼시의 첫번째 키커인 클라우디오 피사로의 킥과 프랭크 램퍼드, 숀 라이트 필립스의 슛도 계속해서 막아냈다. 이와 함게 맨유의 리오 퍼디낸드와 마이클 캐릭, 루니가 골을 성공시키며 가볍게 3대0 승리를 거뒀다.

임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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