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나라 "공천 신청때 위원장직 내놔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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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8일 현역 지구당 위원장이 총선 공천 후보로 등록시 위원장직 사퇴서도 제출토록 했다.

김문수 당 공천심사위원장은 이날 9일 열리는 '개혁공천 국민대토론회'의 주제발표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는 정치신인들의 진입 장벽을 해소키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金위원장은 공천 경선의 형평성 제고 차원에서 선거인단수를 인구의 5% 규모로 확대키 위해 선거법 개정에 노력 중이라며 "지구당 위원장의 기득권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선 선거인단을 당원 10%, 일반국민 90%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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