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고 7-6 인천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정신력으로 똘똘 성남고가 대역전극을 했다.
성남고는 6-6인 9회말 마지막 공격 2사 1 2루에서 터진 7번 최성옥의 3루 베이스를 스치며 빠지는 끝내기 좌측선상 안타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엮어냈다.
성남고는 이날 6회까지6}1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7회말 5번 김정훈의 좌월 솔로홈런과 인천고 투수 폭투 및 밀어내기로 대거 3점을 얻어 6-4로 따라붙었다.
사기가 오른 성남고는 8회말 무사 2루에서 5번 김정훈의 중월 2루타로 1점을 만회한 뒤 8번 구명준의 우전 적시타로 6-6으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